어른아이

불혹이 다되가지만 난 아직 엄마가 필요하다 아니 부모 전체랄까 하지만 실제로 있는건 엄마반조각

유머)가끔 입양가고 싶다 날 받아줄 부모 어디 없나..ㅋㅋㅋ

엄마만 있어서 반이 아니고 엄마가 반이다

내 mbti 정신연령이 20대로 나오는데 그때 멈춰버렸나보다 내 정신의 성장이

인생을 엄청 개똥같이 개망해버려라하고 개망나니처럼 살았는데

비뚤어짐의 시작은 고딩때 수능공부 하기 싫고 답답해서 그랬다

대학만 가면 모든 것이 끝난다고 생각했다.

대학만 가면 모든 걸(내 인생을?) 그래 인생쫑이나 그후엔 내알바 아니라고 생각했다 내 삶 내 인생이었지만 포기해버렸다

그래서 이렇게 망했다

그후 진짜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한적이 없고

내일이 없다는 듯이 막 살았다.

엄마는 조언이나 그런건 해준적이 없다.

내겐 위로 형제는 없었고

말 안듣는 개똥같은 동생만 있었다

심지어 날 때렸다 주먹으로 묵직하게 배 한방 ㅋㅋ

그때부터 동생을 동생이라고 생각을 안한거 같은데 엄마한테 얘기 안한거 같고 엄마는 그런 존재지

그래도 

적어도

최악이나 악은 아니었으니

뭐 나 고3때 이혼하시고 악에 가까워지긴 했으나

삶은 녹록치 않은 법이지

그래도 흙수저라도

수저는 있었지

있었잖아